아버님, 허락하신 은사를 품고 일주일 동안 악의 처소에서 싸우다가 아버지의 무릎 앞에 이날 다시 모였사오니 저희에게 부족함이 있다고 할지라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는 아버지께 드릴 무엇을 갖고 나오지 못했사옵니다. 아버지의 염려의 대상으로 나왔사오니 긍휼의 아버님, 능력의 아버님, 사랑의 아버님께서 저희들을 현재의 저희들로서 남겨두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을 맡아주시지 않으면 안 되겠나이다.
제2절 당신의 영광을 세워 드릴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억만 사탄들이 저희들을 포위하고 저희의 생명을 노리고 있사오니, 아버님, 저희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오늘날 저희들 개체들이 아버지의 깊은 사랑 가운데 잠기어 아버지의 영광을 마음으로 노래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고, 여기에 엎드려 경배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해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일주일을 지내는 가운데 허락하시지 않은 행동이 생활과정에 남아 있사옵고, 아버지의 뜻 앞에 나타나지 못할 요소가 많이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긍휼의 아버님, 능력의 아버님께서 승리의 권한을 갖고 나타나시옵고 재창조의 손길을 다시 허락해 주시옵길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이날은 거룩한 날이오니 민족을 대신하여 모이는 수많은 교단들 위에 축복해 주시옵고, 아버지의 뜻 하나를 이루기 위하여 숨은 제단을 쌓고 있는 외로운 아들딸들이 이 시간도 아버님 앞에 엎드려 있는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 위에도 일률적인 은사로 역사해 주시옵고, 끝날에 예고하신 최후의 은사를 그들 앞에도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최후에 승리의 제단을 쌓을 수 있으며 당신의 영광을 삼천리반도에 세워드릴 수 있도록, 아버지, 역사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이 아버지 앞에 모든 것을 의탁하오니 산 제물로서 받아주옵시고, 한 생명이라도 아버지의 뜻을 벗어나지 않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사탄의 공격을 받더라도 꿋꿋이 아버지를 내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참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날도 지방에 널려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 외로운 아들딸들이 있사오니 모이는 곳곳마다 아버지의 재창조의 능권을 일으켜서 아버지의 아들딸임을 증거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시간에 아버지 앞에 드리는 모든 내용을 오로지 맡아 주관해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올 때 모든 말씀을 주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주! (1957.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