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버님! 천일국 4년을 바로 보내고 새로이 천일국 5년을 맞이했습니다. 당신의 수고로운 탕감복귀의 역사가 최종착점을 향하여서 한국 땅 청평 성지의 이 자리까지 찾아오시는 길이 얼마나 어렵고 황공하옵고 고통과 눈물어린 역사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길을 다 지내고 초종교초국가연합을 중심삼은 천주평화왕국시대를 선포하였습니다.
제6절 2005년 원단 기도
이제 땅 위에서는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참부모를 부모로 모시어 내적 부모, 외적 부모를 일체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기원이 마련되었사옵고, 그 자리에서 밟고 넘어서기 위한 역사노정의 숱한 소망의 심정을 마음 깊이 묻고, 환경을 개척하여 재창조 이상적 사랑의 동산을 그려 오시던 아버님의 고독하신 생애를 이 자식은 잘 알고 있습니다.
보잘것없는 이 자식을 한국 땅에 보내시어 수천년 역사의 배후의 인연을, 상대적 조건을 누구도 모르는 가운데 무형의 주체이신 주인 되시는 양반이, 무·유형의 상대적인 형태를 갖출 수 없는 무형의 자리에서부터 형체를 갖출 수 있게끔 재차 출발하기 위해서 수난의 역사의 배후에서 어려운 길을 걸어오신 것을 알게 될 때, 아버지, 황공하옵니다.
이 땅 위에 수많은 민족이 살았고 수많은 국가와 가정, 그리고 수많은 남자와 많은 여자가 있었지만, 당신의 마음 깊은 가운데 있는 추앙하고 사모하는 아들딸의 깊으신 심정을, 높고 귀하신 심정을 대할 수 있는 상대의 한 사람이 없었던 것이 한이었음을 이 자식은 잘 알고 있사옵니다.
남자를 찾고 여자들을 찾아야 할 당신의 심정의 애달픔은 아들도 모르고 사탄도 그의 한계선을 넘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고, 당신만이 아시는 혼미한 그 한 경계선을 넘기 위해서 아들을 찾아 억천만세의 무한한 역사적인 한의 길을, 끝없는 한의 길을 언제나 같은 심정을 품고 오셨습니다. 그런 아버님의 천적인 양상을 이 땅 위에 그 누구도 모르는 천지 가운데에서, 7천년 역사를 넘는 역사의 배후에 있어서 중원천지의 대륙을 넘나들면서 한국 땅에 안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올 때까지 수난의 역사를 거쳐 오신 것을 이 자식은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이 자식의 모습은 초라하지만 지금까지 한의 역사의 그늘에 살아 나온 왕권을 잃어버린 패자의 서러움의 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사옵고, 왕국 왕권의 자식을 이어 주지 못한 왕권 자체를 잃어버리신 아버지의 심정에 얼마나 한이 많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수많은 인류와 수많은 나라와 수많은 개인 가정들을 바라볼 적마다 그 모두는 당신 사랑의 하나의 소원의 꽃으로 피어난 등불이 되어야 하고, 그 나라와 세계는 태양과 달과 같이 비쳐 가지고 만유의 생명 자체를 움직여 나갈 수 있는 동조 동역적인 주체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것을 잃어버리신 아버지께서는, 어두운 마음의 그늘 가운데 홀로 앉아 영어의 신세로서 아들을 찾아서는 천리원정 길의 고독단신으로 나오셨고, 먼 끝날에 찾아져야 할 아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 그리는 역사의 기간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수만년을 넘어서 가지고 4천년이라는 종교권을 세워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 고개를 더듬어 오는 길에는 사탄이 가는 길 앞에 모든 어려운 길을 개척해야 될 것이고, 땅 위에 인간이 누구도 원치 않는 생사지경을 헤매면서 그 일을 개척해서, 한 편의 자유의 경계선을 넘어서서 자기 모습을 자세로 하여 창조하던 본연의 만물 만상 앞에도 부끄러운 모습을 넘어설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만물의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역사의 사실을 회상하면서, 미래의 등불이 되고 달빛이 될 수 있는 아들을 소망하시던 그 마음 앞에, 이제 천일국 4년을 보내고 천일국 5년을 맞는 이 시간에 있어서 황공무지한 마음으로는 아버지 앞에 대할 수 없습니다.
이제 이 땅 위에는 초종교초국가연합을 중심삼고 평화의 왕권을 수립하신 왕권대관식을 성사하기 위해 몽골반점동족권을 넘어 몽골반점혈족권으로서 일체화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담가정에 있어서 살육전이 벌어진 가인의 사탄의 혈연 된 인연의 패망적인 그늘 앞에 아담의 이상가정, 아담의 이상나라, 아담의 이상천국은 어두운 그늘로서 싸여 버리고 맙니다.
그 세계를 새 아침의 광명한, 선명한 햇빛을 맞아서 천지의 주인과 더불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쌍쌍으로 지은 모든 만물을 다시 지극히 작은 광물세계로부터 식물세계·동물세계·인간세계뿐만이 아니라 하늘땅이 같이 일체권의 사랑에 화할 수 있는 동고·동락·동생 해방적 안식권을 그리던 아버지의 마음 앞에 천세만세에 상처를 입혔던 인류의 조상들을, 이 자식은 다시 이 시간 이 자리에 서서 용서를 빌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주를 책임 지워서 이 자식을 세우신 아버지의 소원 앞에 그간 말할 수 없는 수난 길의 허덕임도 이 땅 위의 종교가 책임 못하였고 이 땅 위의 나라들이 책임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책임 못한 것을 걸머져 가지고 무거운 짐에 무거운 짐을 가하는 그 순간보다 이 자식은 당신이 져야 할 십자가의 짐이 무거워지는 것을 염려하며 몸부림치던 옛날의 시대를 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 이 시간 당신의 깊은 심정을, 이 자식이 아는 이상의 깊고 높고 넓은 배후도 있는 것을 알지만, 그 세계에 알려고 하는 것이 불행인 것을 알고 있사옵고, 아는 것이 죄 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묵묵히 자기 한자리에서 당신 앞에 달려가서 아버지라고 붙들고 목을 안고 불러 볼 수 있는 자리에서 참아 나왔습니다. 그리하옵기에 당신의 내정적 깊은 그늘이 해소될 수 있는 그날까지 참음의 길, 인내의 길, 고통의 길, 핍박의 생사지권에서 허덕이던 당신의 협조의 나날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 천일국 4년을 맞기 전에 천일국 1년 1월 13일에 하나님의 왕권즉위식을 하던 그 기쁨의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에 나라를 갖지 못하고 하늘 앞에 설 수 있는 면목 없는 이 자식은 조국 이 땅을 찾아와 가지고 철부지한 자녀를 놓아 놓고 4년 동안에 이루어야 할 소명적 책임이 얼마나 막중하다는 것을 말씀하였사옵고, 믿을 수 없으면서도 믿어야 할 자리에서 쌍수를 들어 아버지 앞에 4년 동안에 맡겨진 소명적 책임을 완결 완성하겠다는, 책임지겠다는 아들딸의 모습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부모 된, 죄의 근원을 심었던 악한 부모의 근원을 초월하지 못한 이 자식은 그 기준을 메워 가지고, 이 자식들이 나라를 세워야 할, 부모를 모셔서 천리의 대도를 밝혀 광명한 천지 위에 해와 달이 하나되고 천지가 합덕되어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가정이 출발해야 했사옵니다. 그 자리에 있어서,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을 이룰 수 있는 이상적 쌍쌍의 합덕 자리를 보지 못한 수난의 역사가 얼마나 외롭고 원통하고 분하고 한스러운 역사인 것을 이 자식이 가슴이 터지도록 느끼는 그 사실을 체험하게 될 때, 하늘의 심정이 얼마나 기가 막힌 사정들이었다는 것을 이 자식은 아옵니다.
천일국 4년을 넘어서 이 땅 위에 나라와 종교의 모습도 보여 주지 못하는 아버지의 심정 앞에 그럴 수 있는 해결책을 정비하지 못해서 간간이 조건적 기반 위에서 이룬 이 자리까지 찾아왔습니다. 나라 이름만 갖고 기관차만 있어서 차를 달지 못하지만, 출발해야 할 갈 길을 바라보면서, 건너야 할 다리와 건너야 할 굴과 건너야 할 대양세계를 바라보면서 염려의 심정을 품고 이 자리에 나오기까지 허덕이던 자식의 부끄러움을 용납해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할 수 없는 천명의 인연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일로서, 소망할 수 없는 일을 소망의 일로서 삼아야 하겠습니다. 본래 죽음의 자리에 있는 자식이 부활을 시켜야 한다는 당신의 전능하심을 가중하지 않으면 안 될 불가능한 자리에 애달피 허덕이던 그 자리를 당신이 찾아와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했고, 당신이 가는 길 앞에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만 하고, 큰소리로 못하고 귓속말로 사탄 앞에 부끄러운 모습이 될까 봐 염려하는 불효의 자식이옵니다.
불효막심한 역사적인 인류의 조상들을 다시 이 자리에 세우기 위해서는 광명천지의 해원성사해야 되겠습니다. 4수를 잃어버리고 5수를 찾아 넘어서는 데 있어서 구약시대를 대신한 신약시대에 아들딸을 이 땅 위에 메시아로 보내기 위한 소원이 있었기에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시대가 4천년을 넘어 5천년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와서 하늘나라의 정비와 땅 위에 정비를 완전하게 못하고 남김으로 말미암아 2천년 가운데 기독교의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렸습니다. 개인적인 희생은 물론이요 가정·종족·국가들이 패망의 눈물과 더불어 당신의 정도의 자리에 비켜서지 않을 수 없던 한의 모습을 봤고 참아 오시면서도 다시 다시 다시 가야 된다고 하고 아들을 재차 마음으로 부르며 눈물을 짓고 고통스러워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이 자식은 잘 아옵니다.
이 땅 위에 충효의 도리를 갖출 수 있는 효자 한 사람이 없었고, 충신의 한 사람, 성인·성자의 가정이 없었던 것을 성사시켜야 하기에 할 수 없는 일도 이 자식이 가려가야 할 책임으로 알고, 천신만고 고통의 눈물바다를 매일같이 헤엄쳐 놀이터의 물터와 같이 생각지 않고는 갈 수 없는 길을, 당신의 소원의 표적과 밝혀 주신 햇빛을 바라보고 그것만을 바라보면서 허덕이고 헤엄쳐 가던 모습도 잊어버리고 찾아오는 그 길들이, 이제 하나의 고개를 넘을 이 순간 5년을 맞고 있습니다.
영계에 비운에 갔던 모든 영인 전부를, 이제 이 땅 위에 이 자식이 직계자녀라고 자랑할 수 있는 지상의 축복받은 혈육들의 기반 위에 영계에 있는 조상 전체와 하나님까지 땅 위에 불러 모시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효자의 가정이요 충신의 가정이요 성인·성자의 가정이 되지 못한 것을 이 자식이 일생을 거쳐 교육해 나왔습니다. 그럴 수 없는 자리에 노구의 몸을 가지고 청년 이상의 마음을 가져서 모시지 못한 이 한을 재현해 가지고 쓰러지는 순간이라도 그럴 수 있는 한 시간을 갖추기 위해 지상세계의 정비와 더불어 천상세계를 새로이 개문해야 할 과정을 앞에 남겼습니다.
아버지! 이 자식이 그런 자리를 거쳐 오면서 당신이 저를 위로하던 심정이 몇백 배, 몇천 배 컸다는 것을 알면서 아버지의 그 마음을 위로하지 못하였습니다.
쉬어야 할 그 자리에서 쉬지 못하고 방황하는 마음을 가지고 부족한 자식의 부족한 것을 채워 주기 위하여 개척의 선봉 자리에서 모진 풍상을 홀로 당하고 참아 오신 아버지 앞에, 이 시간 몸 마음이 하나되어 여기에 서 있는 아내까지 하나되어 아버지 앞에 아뢰옵니다.
당신의 몸 마음의 싸움이 있을 수 없었던 이 싸움을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 누구냐 하면, 참부모의 이름을 더럽힌 그 자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두 몸이 일신 변화의 실체가 되어서, 당신의 깊은 심정 가운데 폭발적으로 떠오르는 광명한 새 아침에 선명한 부부로서 해와 달이 비치던 어두움을 타고 넘는 광명한 천지의 새로운 기원이 되겠사오니 이해부터 삼아 주시옵고, 막중 막대한 책임소행을 발표해 가지고, 천상세계의 좋은 것 나쁜 것 전체를 땅에 와 가지고 좋은 것으로 결실시켜 이것을 아버지 앞에 봉헌하겠다고 새로이 결심을 하옵니다.
여기에 모인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부모님의 심정과 일심·일체·일념·일핵을 갖추어 가지고, 해방적인 자유 평안한 안식처 위에 천지부모를 하나의 가정에서부터 천만 가정까지 서로가 모시겠다고 할 수 있는 효자의 가정이요, 나라를 넘어서는 충신의 가정이요, 세계를 넘어서는 성인의 가정이요, 천주를 넘어서는 성자의 가정의 모습으로서 일관된 충효의 도리를 다하게 하시옵소서. 하늘이 품을 수 있는 안시일을 중심삼은 안식의 권에 자유·해방·분방의, 모든 것을 자유롭게 지도 소화할 수 있는 세계로서 기다리는 그 경사를 위해 이제 4년간을 통해서 있는 성심을 다하여 뛰어넘을 수 있게 축복하시옵소서.
8년 이후에 찾아올 천일국 9년 그때에는 지상에 왔던 그들과 더불어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경계가 없이 지상에서 천상을 자유자재로 왕래하면서, 물을 것이 없는, 의문이 없는 자유 해방 천지에 본연 본궁의 세계의 대주권을 장악하시어 통치할 수 있는 만세의 주인과 만세의 부모와 만세의 스승이 되시옵소서. 그리하여 억천만세 태평성대를 누리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이 자식 있는 지성을 다하여 그 기반을 닦기 위하여 노구의 몸을 끌고 가더라도 찾아오는 나날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나가는 달들을, 지나가는 해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힘이 있는 이상 넘을 수 있는 그때까지 당신이 협조해 주기를 바라옵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이 자식의 마음 터를 주관하시옵고, 가야 할 행로에 모든 전체를 당신이 같이 같이 같이 지도 인도하시옵소서.
여기에 서 있는 어머님을, 아버지, 사랑하시옵소서. 그간도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이제 아버지 앞에 효자의 지성을 준비해서 가정에 있어서 모심의 준비를 해야 할 어머님의 소명적 힘이 얼마나 막중하다는 것을 이 자식은 알면서 훈시할 수 없는 책임도 남아 있사오니, 이제 4년간 남아진 어머니로서 해야 할 5퍼센트의 책임을 부디 하늘이, 이 자식이 돕도록 하여 이 자식의 마음이 하늘 앞에 감사하고 어머니의 마음이 하늘 앞에 감사해 가지고, 그것이 두 향불과 같이 어두운 자리의 두 촛불과 같이 비춰 줄 수 있는 참부모의 도리를 완성할 수 있게끔 보호 지도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벽두의 이날, 표어를 정해 나온 내적 하늘세계와 외적 하늘세계를 왕래하면서 두 몸이 찢기고 상처를 받더라도 그 길을 기쁨으로 소망을 품고 가야 할 이 두 부부의 몸을 일체화시키어서, 당신의 승리의 패권의 자리까지 쓰러지지 않고 도달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고 안내하여 주시옵기를, 부족한 저희가 겸손한 두 마음을 대신해서 참부모의 이름과 더불어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보고하면서 아뢰옵고 선포하나이다! 아주. (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