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경훈독실

제2절 앞날의 갈 길에 동고동락해 주시옵기를 원합니다

1

사랑하는 아버님, 금년 표어인 ‘해방된 천지부모와 자녀가 일심일체가 되어 참사랑의 주체성인 절대·유일·불변·영원의 뜻을 완성하소서’를 발표하고 지상·천상의 왕국인 천일국을 성사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2

참부모를 중심삼은 당신의 창조이상이 본연적인 창조의 구상으로부터 실천과정을 통하여 창조목적의 실체권을 참부모를 중심삼은 자녀의 완성을 통한 가정의 정착과 더불어 나라의 정착이요, 천주의 정착과 해방의 자리에서 주인의 권한을 갖춰야 했습니다. 그러 하오나 인간시조가 한 날에 잘못하여 억천만세의 한을 남김으로 말미암아 당신의 심정 가운데 남겨진 상처와 흠이 컸다는 사실을 알게 되옵니다.

3

그 흠을 품은 채 역사과정에서 천국이념의 왕권을 중심삼은 백성들과 사랑의 세계를 바랐던 기반이 이렇게 됐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지금까지 인류가 당신 앞에 얼마나 불효했는가를 생각하게 되옵니다. 가정에서 불효했고, 나라에서 불충했고, 세계에 있어서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했고, 천주에서는 성자들까지 희생시켰습니다.

4

참부모님의 지상 현현과 더불어 재림의 한때를 바라면서 참고 나온 원한의 모든 보따리를 청산하기 위한 역사적인 시대의 소원도 이 땅 위의 종교권이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한 많은 슬픔의 역사가 됐습니다. 그러나 참부모는 지상지옥의 밑창에서부터 천상까지 재창조의 노정을 개척하여 당신의 주도하심을 따라서 승리의 패권을 중심삼고 하나님왕권즉위식을 선포했사옵니다. 하나님의 조국 정착과 더불어 지상·천상천국의 이념을 중심삼은 성약시대의 천일국을 선포할 수 있는 한반도를 아버지께서 품으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5

그 모든 것을 뜻 앞에 세워서 승리의 한때를 바라던 결심과 더불어 참사랑의 주체성인 모든 뜻을, 이 땅 위에 성사하길 바라던 모든 것을 해방하고 왕권 수립, 조국 정착, 천일국을 선포했사옵니다. 이제 새해에 온 인류의 환희의 함성과 더불어 천지부모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천상의 사람들과 지상의 만민이 일심일체가 되어 봉헌할 수 있는 때가 왔사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췌한 통일교회 무리를 중심삼고 환란의 와중에 있는 세계를 염려하면서 당신을 시봉해야 할 자리가 안정되지 못한 것을 생각할 때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6

아버지! 오늘까지 모든 것을 참아 나오신 아버지를 편히 모시지 못한 이 자식이옵니다. 이 가정과 일족이 책임하지 못한 것도 있사옵니다만, 기독교를 중심삼은 구교와 신교가 하나되어 2차대전 이후에 참부모를 모시어 한국통일과 더불어 하늘과 땅이 교차될 수 있었던 때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때를 잃어버린 한을 품고 30대의 청년시대를 넘어서 80세를 지나고 있사옵니다. 40대에 당신을 모시고 천일국 이상을 이뤄야 했지만 해방 후 56년이 지나고 이제 57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천일국 봉헌식을 선포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사옵니다.

7

하오니 통일가의 축복받은 모든 자녀들과 천상세계의 축복받은 모든 자녀들, 사탄세계에서 뒤넘기치면서 당신의 소원의 길을 가지 못했던 모든 불쌍한 무리를 용서하고 용서해 주시옵소서. 살인마와 성인을 같이 축복하는 부모가 되지 않으면 안 될 입장, 하늘이 그와 같은 부모가 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섰기 때문에 축복가정들이 실수한 모든 것도 잊어버리고, 사랑의 왕권인 천일국을 중삼심고 본연의 심정과 실체를 갖춘 개인과 가정 그리고 나라를 세우려고 하는 이들을 불쌍히 보시어서, 앞날의 갈 길에 동고동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8

3000년의 첫출발인 한 해를 보내는 12월을 맞이하는 중요한 때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최후에 결정을 지어야 할 모든 표준을 중심삼고 천일국 선포와 더불어 세계 만국이 여기에 가입해야 할 특권적인 혜택을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에 부여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나라가 없는 입장에서 이와 같은 내일을 맞아 새로운 천일국을 재인식시켜야 할 때가 된 사실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부족한 이 자식이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갖출 바를 다 갖추지 못하는 한의 심정을 아시옵고, 당신의 억울하고 분했던 마음을 누르시어서 이 자식이 가는 길을 따라서 천일국 이상의 정상인 천상 해방과 지상 해방 그리고 천국이념을 넘어갈 수 있게끔 당신의 원조를 또다시 바라게 됨을 용납해 주시옵소서.

9

일심일체가 되어 참사랑의 주체성인 절대·유일·불변·영원의 뜻을 완성한 가정들과 그 가정들을 중심삼은 나라 그리고 나라를 중심삼고 세계와 해방적 지상·천상천국을 봉헌하고 시봉해야 할 아버님의 권위를 갖추기 위하여 왕권 수립과 조국 정착 그리고 천일국 선포를 했사오니 이 모든 것을 당신의 심중에 품으시옵소서. 당신이 주권의 자리에서 행차하여 만국 만세를 당신이 품은 본연의 자리에서 온 천지를 당신의 치리권으로 인수해 주시옵고, 해방된 자유의 심정을 갖추어 온 천하에 승리하신 선포의 왕국을 갖출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10

그 나라가 천일국이 되기를 바라오니, 아버지, 한 해를 넘어 3000년의 제2년을 맞이하는 내일 모레를 중심삼고 그 모든 뜻이 평면도상에서 만국을 넘어 상하·전후·좌우의 구형을 갖추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사랑의 축을 중심삼고 가정과 나라 그리고 세계의 축이 만천주를 돌이켜 당신의 이상적인 천국 기반으로 삼아 주시옵기를 부탁드립니다.

11

오늘 새해를 맞을 수 있는 3일을 걸어놓고 당신 앞에 아뢴 모든 뜻이 허락하신 가운데에서 성사되기를 바라며 이날을 맞겠사오니, 아버지, 불쌍하게 보시옵소서. 긍휼히 보시옵고 용서하시는 마음으로써 이제부터 갈 길인 희망과 영광 그리고 영화의 터전에 지상·천상이 연결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이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라면서 보고하나이다. 아주! (2001.12.30)